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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게임 회사 스퀘어에닉스 게임이 한글화된다는 소식에 바로 한정판으로 구매했다. 전작에 비해 스토리가 별로라는 평이 있지만, 한글화 및 한정판이라는 것만으로도 설레서 구매! 아니에스 피규어와 사운드트랙 CD를 받았는데, 사운드트랙보다 피규어가 너무 귀여워서 좋았으나 만약을 위해 개봉은 하지 않았다.

팩을 넣고 실행하면 심플한 타이틀과 파스텔풍의 게임 화면이 펼쳐지게 된다.

스토리는 살짝 진부한 스토리에 전투 방식은 파이널 판타지에서 업그레이드되었고 전작 '브레이브 디폴트'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보면 된다. 턴제인데, 턴제 게임의 끝판왕을 보는 느낌? 시스템이 살짝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튜토리얼만 착실히 하면 금방 적응되고 스마트폰 게임처럼 전투 속도를 조절하고 간편하게 적과의 만남 확률을 조절할 수 있어서 패키지 게임으로는 긴박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즐겨보고 싶은 분은 체험판도 있으니 다운로드해서 즐겨보고, 구매 결정을 하면 좋을 것이다.

열심히 즐긴 결과, 플레이 타임 약 30시간 만에 올 닌자+비숍 조합으로 손쉽게 깼다. 레벨은 전부 95 정도였고, 가끔 친구 소환해주니 난이도가 영락없이 하락. 개인적으로 유우 형이 제일 좋았는데, 에드워드 엘릭처럼 가짜 팔 달고.. 아무튼, 스토리가 엄청 좋진 않았다. 유치하기 짝이 없게 진행된 부분들이 많았지만 서브 스토리들이 뒷받침해줬고, 즐거운 전투 및 직업 막노동 덕분에 재밌게 즐겼다. 사운드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게임 속에 캐릭터를 조종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을 줬던 연출에 나도 모르게 '이.. 이건 유치하지만 X라 느낌 있다.. 센스 대박'을 외쳤다. 나름 후속작에 대한 떡밥들이 널려 있으니, 다 회수하려면 다음 시리즈는 분명 나오겠지. 한정판으로 구매한 걸 후회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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