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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17

17.02.25(토)

피씨  2017. 2. 26. 16:25

누나들과 할아버지 병문안 가기로 해서 나옴. 지하철 타기 전에 잠시 들린 더 벤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양도 너무 많다. 다만 너무 연하다는게 단점. 샷추가해서 마시면 딱 좋을듯.

집회 때문에 큰누나는 늦게 온다고 했고 작은누나네 식구와 먼저 도착해서 9층 휴게실에 있다가 큰고모가 불러서 4층으로 내려갔다. 작년에 왔을때 할아버지는 그래도 대답은 하셨었는데 이번에는 쳐다만 보시고 호흡이 거칠었다. 차라리 빨리 편해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보기에 내내 괴로운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다시 9층에서 큰고모 큰고모부와 이야기 중에 큰누나가 와서 뵙고 오고 나가서 식사하러 가기로~

하이미트란 무한리필집에 가려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큰고모가 단골이라는 쌈돈가에 오게 됐다.

찬도 잘나오는 편이고 이리저리 먹을만한 것들이 많았다. 목살과 매운양념갈비보다 그냥 일반 양념갈비가 제일 맛있었음. 가격대비 매우 훌륭하다.

어쩌다가 큰고모네 집에 가기로 되어 왔다. 몇년 전에 엄마랑 같이 와보고 또 오는건 처음인데 3층짜리 정원딸린 집이다. 유지비만 몇백이랬나..? 나도 나중에 이런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큰고모가 먼저 들어가 문 열어주니 강아지들이 반갑게 맞이 해줌. 모두다 요크셔테리어에 하나 같이 작은게 너무 귀여웠다. 몇년 전 세상을 떠난 미니토토 생각도 많이 났음.

수 많은 강아지들 사이에서 3층을 점령하고 있는 이녀석은 혼자 고양이다.. 사람을 좀 가리는 듯 하다. 눈이 너무커서 구슬구슬함.

춥다보니 큰고모부가 벽난로까지 가동! 벽난로 있는 집이라.. 비싸겠다..ㅋㅋ 집가는 길에 정릉에서 커피한잔 사서 큰누나네 작은누나네는 차타고 가고 나는 버스타고 집으로 복귀. 집에 와서 뭐에 홀린듯 미친듯이 집 정리를 하다가 새벽에 지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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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동 562 | 더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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