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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이오냉면

국내 맵기로 소문난 곳중에 한 곳인 '이오냉면'. 전에 청량리에서 할매냉면 매운맛이 제일 맵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이오냉면이 더맵다고 우겨서 결국 끌려왔다. 내부는 적당히 깔끔한 동내 분식점 느낌이다. 인테리어보다 음식의 맛과 질이 중요하지! 메뉴는 냉면과 주먹밥 등이 있는데 나는 아주덜매운맛, 친구는 아주매운맛에 도전했다. 가격은 매우 착해서 주먹밥과 만두등을 추가해 먹기에 부담이 전혀 없다. (그래서 엄청 시키고 엄청 배불렀음)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은 이것 밖에 못찍었는데, 아주 덜 매운맛을 먹었음에도 이미 기본베이스 자체가 맵다. 아주 덜 매운맛은 먹을만 한데.. 친구가 시킨 아주매운맛을 먹어보니.. 국물 한번/면 한번 먹었는데.... 진짜 헬이다. 한번 먹고 그 맛이 한시간은 ..

정보/리뷰 2016.10.24

청량리 동경통닭

청량리에 오랜만에 놀러온 김에 시장에 있는 동경통닭에 왔다. 메인메뉴는 치킨!! 그 외에 소소하게 닭똥집과 닭도리탕, 백숙도 있다. 메뉴는 심플해서 선택하기 참 좋다. 우리는 후라이드/양념/닭똥집 먹기로~ 좁고 오래 된 느낌의 통닭집이지만 그만큼 맛집으로 유명하다. 생생정보에도 나왔었다고 소소하게 홍보해놓으셨다. 좀 많이 먹어서 사진상으론 적어보이지만, 양이 상당히 많다. 이거 하나면 3-4명은 먹을 듯.. 딱 시장의 통닭 맛인데, 굉장히 맛있다. 살찌는건 다 맛있다! 같이 시킨 닭똥집인데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씹으면 똥집의 즙이 살아있어 촉촉하게(?) 먹기 참 좋다. 절대 저렴한 퀄리티가 아님. 아쉬운건 양념은 후라이드보다 맛이 덜하다는것.. 너무 버무려져서 맛이 반감된다. 양념을 먹고 싶으면 소스..

정보/리뷰 2016.10.24

종로5가 선술집 노부

3차로 간단하게 마시러 간 선술집 노부.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간단히 마시기 좋은 분위기. 안주는 굉장히 다양하다. 그래서 선뜻 무얼 골라야 실패하지 않을까 고민이 된다. 첫번째 선택은 숙주나물돼지고기볶음.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았다 (물론 숙주가 월등히 많았지만 그래도 양이 어마어마했다) 단체로 왔을때 탁월한 선택인듯. 연어도 추후에 시켰는데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부드럽고 먹을만 했다. (연어 무한리필에 비하면 200배 맛있다. 전에 너무 심하게 데임..) 가볍게 술먹기 좋은 술집.

정보/리뷰 2016.10.24

종로5가 원조 진주갈비

집근처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약속이 잡혀 친구중 한명의 외삼촌 가게라는 원조 진주갈비에 가게 되었다. 동내에서는 나름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친구의 사촌이여서가 아니라 원채 사장님 사모님이 친절하시다. 친절한 집에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가격이 엄청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 약속시간 보다 너무 늦게와서 먹던 육회 겁나 흡입하고, 술이 약한 나는 소맥한잔 후에 취기가 너무 빨리 올라 이슬톡톡으로 잠시 갈아 탔다. (여자냐는 소리 백번 들음;) 급한 마음에 갈비를 대충 굽다보니 엄청 태워먹었지만, 태울 수록 더 맛있는 법! 돼지갈비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다. 진주갈비의 갈비는 내가 여태 먹어본 다른 곳과는 달리 단맛이 약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강했다. 단맛이 많이 ..

정보/리뷰 2016.10.19

경희대 닭도리탕 여기가 좋겠네

경희대에 자주 갔지만 조금 외진 곳에 닭도리탕 맛집이 있다고 해서 삼총사 출동. 내부는 뭔가 깔끔해 보이려고 하신것 같지만, 오히려 옛날 느낌이 물씬 풍겼다. (더 맛집처럼 보이는 것에 한 몫함.) 감자탕도 메인인 듯 하지만 닭도리탕이 맛있다길래 3명에서 중 하나 시켰다. 반찬은 옛날 느낌 물씬 풍기게~ 테이블도 옛날 느낌. 처음엔 굉장히 적은 양이라고 생각했다. 맛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 기준으로 너무 과소평가를 했나보다. 하나 후딱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다. 그냥 먹을만 하다가 아니라 매콤한 양념과 같이 오랜만에 엄마가 해준 닭도리탕 맛이 났다. (엄마가 예전에 닭한마리 하신적이 있음) 양도 3명이 먹다가 배터지는 줄 알았다. 요새 이렇게들 사진을 많이 찍는다던데 연기가 많이나서 초첨..

정보/리뷰 2016.10.19

판교 곱창고

오늘은 조지군을 위해 판교에서 모였다. 곱창은 요리라는 곱창고. 근처에는 NC소프트 넥슨 등 게임회사가 많이 있더라. 내부 분위기는 깔끔하지만 늦은 시간에 가서 손님이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월요일인데 누가 있을까나.. 그래도 간혹가다 사람들이 들어온다. 금요일에는 북적북적 할 듯. 우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곱창이 나오기전에 초스피드로 셋팅을 해주셨다. 곱창을 먹기 전에 시원한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데 맹맹한줄 알았더니 끓이니까 진해진다. 나쁘지 않음. 제일 많이 먹게 된 백김치와 부추! 많이 주신다. 초벌로 구워져서 나오는데, 기름기는 많지만 먹을만 하다. 엄청 맛있진 않고 나름 먹을만한 정도. 근처에서 술 한잔 할 곳 없을때 가면 딱 좋겠다.

정보/리뷰 2016.10.19

신설동 호박식당

육전식당에 가보고 싶어 나온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전에 가본 적이 있는 호박식당에 왔다. 점심장사와 저녁술장사를 같이 하는 곳. 반야외(?)도 있고 기다리는 의자도 친히 준비 되어있다. 가게 앞에는 간단하게 메뉴와 서비스를 준다는 문구가 같이 있다. 된장찌개 계란찜을 서비스로 그냥 준다는 건 큰 메리트. 호박식당 답게 엠블럼이 호박이다. 등도 호박이 있는데 할로윈 느낌이 난다. 밤에 보면 무서울 지도..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 점심메뉴를 제외한 본 식당의 주력 메뉴들이다. 저렴한편이고 원산지 표시도 잘해두었다. 와규 꽃살을 먹을까 했는데 오늘은 돼지가 더 땡겨서 숯불 삼겹살과 호박도시락만 시켰다. 아, 알바하시는 분이 훈남이시고 상당히 친절해서 매우 좋았다. 젓가락 떨어트리자마자 바로 새걸로 챙겨..

정보/리뷰 2016.10.19

대학로 육회반란

뭐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대학로에서 새로 생긴 가게 발견. 육회반란. 정말 반란하게 생겼다. 색도 시뻘건.. 생긴지 얼마 안되서 딱히 정보가 없었고, 우리에겐 도전이었다. 광장시장 육회 정도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많은 고민 후에 돌입! 초입부터 저렴한 가격을 과시하길래 걱정은 많았다. 지하라서 더더욱 걱정은 했으나, 들어간 순간 세련된 인테리어에 만족했다. 메뉴는 이정도가 전부였고 1인이 100g이라서 저렴한 것이기도 했다. 100g 치고도 저렴한 편. 일단 모험으로 기본 육회 부터 한접시 시켜봤다. 예상 외로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 났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여러 종류의 육회를 맛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 눈치보지 않고 1인분씩만 시켜도 좋았다.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손님이 없어서 크게 떠들기에는 조..

정보/리뷰 2016.10.19

이화마을 아이스크림 밀크공방

누나네 가족과 조카들과 이화마을 탐방중에 밀크공방이란 곳에 들리게 되었다. 용산 건대 등에도 있는 체인점인듯 하다. 조카들 보단 내가 더 먹고 싶어서 사달라고 졸랐다. (...) 앞에는 우유통이 있는데 조카들이 신나서 들어보고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ㅋ 내부 인테리어는 새하얗거나 나무 느낌의 분위기였다. 판매하는건 아메리카노/카페라떼/바닐라라떼/밀크아이스크림/밀크티/초코밀크/그린티라떼 로 굉장히 심플하다. 밀크공방의 메인 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지! 컵과 콘을 선택할 수 있다. 더운 날씨니 당연히 컵이 안흘리고 먹을 수 있겠지? 1층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올라가는 길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다. 2층의 인테리어는 대략 이런 분위기. 야외 테라스도 있다. 다만 더워서 잘 나..

정보/리뷰 2016.10.18

이화마을 배오개 키친 박물관

철판목장 바로 옆에 있는 배오개. 철판목장에서 스테이크 먹고 잠시 들렀다. 주방박물관 답게 야외에는 그럴싸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특히 이 앵무새도..ㅋㅋ 꽃도 너무 느낌있었고.. 특히 이 문구 '아무리 먹고 살기 바빠도 자기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놓치면 안됩니다.' 항상 새기며 살아도 나쁘지 않을 인생문구. 배오개에 계신 누님(?)이 허락해주셔서 조카들과 같이 옆에 있는 박물관에도 들어가봤는데 전통느낌이 물씬 났다. 배오개에서 후식을 먹고자 했으나 (아이스크림+디저트) 배가 너무 불러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번에는 와서 꼭 맛있는거 사먹고 다시 포스팅해야지.

정보/리뷰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