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식당에 가보고 싶어 나온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전에 가본 적이 있는 호박식당에 왔다. 점심장사와 저녁술장사를 같이 하는 곳. 반야외(?)도 있고 기다리는 의자도 친히 준비 되어있다. 가게 앞에는 간단하게 메뉴와 서비스를 준다는 문구가 같이 있다. 된장찌개 계란찜을 서비스로 그냥 준다는 건 큰 메리트. 호박식당 답게 엠블럼이 호박이다. 등도 호박이 있는데 할로윈 느낌이 난다. 밤에 보면 무서울 지도..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 점심메뉴를 제외한 본 식당의 주력 메뉴들이다. 저렴한편이고 원산지 표시도 잘해두었다. 와규 꽃살을 먹을까 했는데 오늘은 돼지가 더 땡겨서 숯불 삼겹살과 호박도시락만 시켰다. 아, 알바하시는 분이 훈남이시고 상당히 친절해서 매우 좋았다. 젓가락 떨어트리자마자 바로 새걸로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