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엑스맨의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하는 아포칼립스. 퍼스트 클래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은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3부작 중 재미 도는 제일 마지막이었으나 나름 3부작에 유종의 미는 충분히 거뒀다.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타이트하고 긴박하게 스토리를 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엑스맨 시리즈는 항상 갈등을 주제로 잡고 있다. 인간과 돌연변이. 이 주제는 평범한 액션 영화와는 다르게 항상 생각을 거듭하게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캐스팅 미스는 '소피 터너'.. 나오는지 모르고 봤었는데.. 좋아하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도 활약하는 배우이나,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덩치가 너무 커버려서.. 왕좌의 게임 원작의 인물에도 조금 어긋나고 있다. 특히 엑스맨 시리즈에서 '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