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에 자주 갔지만 조금 외진 곳에 닭도리탕 맛집이 있다고 해서 삼총사 출동. 내부는 뭔가 깔끔해 보이려고 하신것 같지만, 오히려 옛날 느낌이 물씬 풍겼다. (더 맛집처럼 보이는 것에 한 몫함.) 감자탕도 메인인 듯 하지만 닭도리탕이 맛있다길래 3명에서 중 하나 시켰다. 반찬은 옛날 느낌 물씬 풍기게~ 테이블도 옛날 느낌. 처음엔 굉장히 적은 양이라고 생각했다. 맛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 기준으로 너무 과소평가를 했나보다. 하나 후딱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다. 그냥 먹을만 하다가 아니라 매콤한 양념과 같이 오랜만에 엄마가 해준 닭도리탕 맛이 났다. (엄마가 예전에 닭한마리 하신적이 있음) 양도 3명이 먹다가 배터지는 줄 알았다. 요새 이렇게들 사진을 많이 찍는다던데 연기가 많이나서 초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