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PiTC 2016. 11. 4. 12:14

얼마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닥터 스트레인지' 드디어 직접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저렴하게 보기위해 3D는 가볍게 패스하고 2D+조조로 오전 10:05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티저영상만 물리도록 몇번을 봤는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평일 오전에 관람하는거라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동대문 메가박스 자체에 사람이 붐비는걸 잘 보지는 못했기에.. 여유롭게 영화를 보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현재 메인영화이기에 이런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3D로 관람하면 더 좋았겠지만, 돈 아끼기위한 몸부림으로 2D로..

영화를 모두 감상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실망'이었습니다. 심도 있는 내용 전개는 없고 단순히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가 있다. 어벤져스에 들어갈 캐릭터 소개니까 이러이러한 애가 있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캡틴아메리카2부터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맛들리더니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껍데기만 존재하는 내용 전개를 보여 줬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최고 였습니다. 캐스팅 역시 최고 였고, 제가 닥터 스트레인지 원작을 전혀 보지 않았기에 이해를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예매율과 평점이 높은건 단순히 마블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받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제대로 칭찬해줄 수 있는건, 원작을 대충 훑어 보니 주인공 베네딕트의 캐스팅은 캐릭터 매칭이 훌륭했고 여태 본 영화중에서 CG가 최고 였다는 겁니다. 약간 느낌이 인터스텔라+인셉션 느낌이 강하고 확실히 3D로 봤다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뿅 갈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이러니 영상이라도 2D로 본게 약간 후회..) 상세한 영화의 스토리는 직접 말하기에도 별거 없기에 마블팬이라면 직접 확인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만함) 영화를 보고 나서 분명 쿠키영상이 있겠다 생각했지만, 영화에 대한 실망감에 엔딩 크레딧이 나오자마자 나왔습니다. 저렴하게 봤기에 큰 후회는 없고 서운하다(?) 느낌정도가 딱!!!
다음 작품인 스타이더맨:홈커밍은 제발 알찬 전개로 나왔으면 하는 바입니다!

 

"네 미래에 뭐가 보이는지 알아? 가능성.
넌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큰 게 아니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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