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PiTC 2016. 10. 17. 15:52

내가 꼭 챙겨보던 웹툰 동네 변호사 조들호가 드라마가 된다고 했을 때, 설렜다. 어떻게 나올까, 어떤 재미일까, 웹툰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까. 그리고 완결까지 챙겨보고 나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웹툰과는 다른 인물들의 성격 묘사 전개.
웹툰의 지명과 인물들을 기반으로 아예 다른 이야기를 그려 나갔다. 웹툰에서는 정말로 동네 변호사답게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변호사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러한 부분은 극소량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다 대화그룹이나 검사장을 잡기 위한 이야기일 뿐이었다.

조금 더 원작에 충실해줬다면, 원작 팬들에게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 그렇게 수작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드라마가 아니어서 아쉬웠다.
박신양의 연기도 예전에는 '잘한다'라고 평가했다면, 이제는 좀 '오버스러운'이 되어가는 것도 많이 아쉽다.

다 끝나고 기억에 남는 건 '강소라 이쁘다'

'정보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스티브 잡스 (2016)  (0) 2016.10.17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  (0) 2016.10.17
영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0) 2016.10.17
영화 곡성  (0) 2016.10.17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0) 2016.10.17
석계 창신동 매운족발  (0) 2016.10.13
구로디지털단지 참치요  (2) 2016.10.13
구로디지털단지 미가족발  (0) 2016.10.13
이화마을 카페 개뿔  (2) 2016.10.13
이화마을 레스토랑 오하나  (2)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