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

대학로 육회반란

PiTC 2016. 10. 19. 09:27

뭐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대학로에서 새로 생긴 가게 발견. 육회반란. 정말 반란하게 생겼다. 색도 시뻘건..

생긴지 얼마 안되서 딱히 정보가 없었고, 우리에겐 도전이었다. 광장시장 육회 정도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많은 고민 후에 돌입!

초입부터 저렴한 가격을 과시하길래 걱정은 많았다.

지하라서 더더욱 걱정은 했으나, 들어간 순간 세련된 인테리어에 만족했다.

메뉴는 이정도가 전부였고 1인이 100g이라서 저렴한 것이기도 했다. 100g 치고도 저렴한 편.

일단 모험으로 기본 육회 부터 한접시 시켜봤다.

예상 외로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 났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여러 종류의 육회를 맛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 눈치보지 않고 1인분씩만 시켜도 좋았다. 다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손님이 없어서 크게 떠들기에는 조금 부끄러웠다. 지하인 만큼 내부에 흡연실도 있어서 따로 나가지 않아도 되어 좋았고, 화장실도 계단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있다. 오래는 아니고 잠깐 2,3차 정도에 오면 좋을 만한 술집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