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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이 정신과의원 약 후기

PiTC 2016. 10. 17. 14:59

구리 이정신과의원에 다녀온 지인에게 부탁하여 하루치 분량 정도를 테스트해볼 기회가 생겼다.

사람마다 다른 약을 처방해 준다고는 하나 본질이 식욕 억제이기 때문에 하루치 정도는 내 몸과 안 맞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다고 판단하여 테스트해봤다. 총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으로 하루 4번을 먹게 된다.

아침에 먹고 나서는 별다른 조짐이 없이 마냥 배고팠다. 그래서 점심에 약을 먹고 일부러 점심을 안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 저녁용 약을 먹었을 때도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먹게 되었다. 밥을 두 숟갈 정도 먹으니까 입맛이 확 사라졌다는 게 체감이 되었다. 한번 식사를 하면 엄청 많이 먹던 내가 절반 정도 먹고 나서는 먹기 싫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배에 안 들어갔다. 그리고 취침 전 약을 먹고 나서 잘 때 잠이 약간 안 오는 느낌이 났으나, 그럭저럭 잠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까지는 확실히 배가 고픈 느낌은 있으나 입맛이 확 사라졌다. 아, 이래서 다들 이 약을 찾는구나 싶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먹는 것과 먹는 양인데 확실히 먹는 양을 줄이니까 하루 만에 핼쑥해진 느낌이다. 음, 다음에 초진으로 가서 나도 한번 한 달 치를 구매해볼까 고려 중이다.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에게는 적극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