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

PiTC 2016. 10. 17. 16:12

마블과 엑스맨의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하는 아포칼립스.

퍼스트 클래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은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3부작 중 재미 도는 제일 마지막이었으나 나름 3부작에 유종의 미는 충분히 거뒀다.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타이트하고 긴박하게 스토리를 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엑스맨 시리즈는 항상 갈등을 주제로 잡고 있다. 인간과 돌연변이. 이 주제는 평범한 액션 영화와는 다르게 항상 생각을 거듭하게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캐스팅 미스는 '소피 터너'.. 나오는지 모르고 봤었는데.. 좋아하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도 활약하는 배우이나,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덩치가 너무 커버려서.. 왕좌의 게임 원작의 인물에도 조금 어긋나고 있다. 특히 엑스맨 시리즈에서 '진'의 캐릭터는 호리호리한 인물인데, 진의 어린 시절 캐릭터의 덩치가 이렇게 커버려서야.. 매치하기가 좀 괴로웠다. 소피 터너가 이쁘긴 한데 불어난 승모근과 어깨는 참.. 아쉽다.

한편 미스틱(제니퍼 로렌스)의 외모는 한층 더 세련되고 이뻐져서 눈이 호강했다. 전편과 같이 또 등장한 퀵실버는 영화의 감초 같은 역할로 영화 끝나도 계속 기억에 남는다. '엄청난 속도'라는 재능은 그만큼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영화가 끝난 후 쿠키영상이 있다는 말에 주위 눈치를 보며 몰래 찍었다.

에섹스 주식회사.. 어감이 좀 뭐 하지만,  에섹스라는 이름은 울버린 시리즈 최고 악당 중 한 명인 '미스터 시니스터'의 본명 '나다니엘 에섹스'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울버린 3의 예고 영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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