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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 창신동 매운족발

후배들과의 간만의 만남으로 들리게 된 매운 족발집. 창신동 매운 족발이 이름이지만 석계 원조란다.. (나 창신동에 사는데;) 아리송한(?) 타이틀답게 사람은 바글바글하다. 오후 8-10시까지가 피크고 그 이후에는 줄줄이 나간다. 8시에 가도 자리는 한두 자리 정도 있다. 가격은 이정도. 여자2 남자1은 매운족발 중자 정도 먹으면 술 안주로 알맞다. 아니 오히려 조금 남는다. 거친 사나이가 해주는 주먹밥의 맛. 매운 족발에 제일 잘 맞는 건 역시 주먹밥. 족발+주먹밥+소주는 언제 먹어도 즐겁다. 석계에 오면 당연히 매운 족발이다. (물론 창신동 다음으로..)

정보/리뷰 2016.10.13

구로디지털단지 참치요

저렴한 가격에 참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참치 상태가 최상급은 아니지만 가격에 비하면 중급 정도는 되는 듯. 가게 분위기는 테이블에 불판이 있어서 고깃집인가? 하는 느낌이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가격에 참치에 소주 한잔하면 딱 좋을 곳이다. 엄청 맛있는 참치! 하고 기대하고 갈 정도는 아니니,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을 원한다면 적당할 곳.

정보/리뷰 2016.10.13

구로디지털단지 미가족발

회식으로 오게 된 미가 족발. 주문한 건 직화구이, 왕족발, 연홍삼보쌈. 두 테이블에 나눠달라고 해서 대자로 시켰는데 양이 적어 보인다. (실제로는 매우 많다.) 직화구이는 매운 편이라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좋아한다면 최고. 왕족발은 무난하게 맛있었고, 연홍삼보쌈 역시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직화구이가 제일 맛있고 쫀득쫀득했다.

정보/리뷰 2016.10.13

이화마을 카페 개뿔

이화마을 카페 개뿔. 겉에선 작아보이나 내부는 생각보다 크다. 판매하는 음료 리스트. 가격은 저렴한 편. 겉에선 그냥 테이크아웃 점이구나 생각했는데 주문하고 내부에 들어가 보니 겨울에 딱 좋을 만한 안락한 룸이 있었다. 다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한다. 이 카페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외국인이 카페 내부에 멍멍이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이 강아지였다. 쵸파인지 토파인지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일단 쵸파인 것 같다.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나로선 들어가자마자 냄새를 맡으며 반갑게 맞이해주는 멍멍이가 너무 좋았다. 다만 신발 끈에 너무 집착을 해서.. 신발 끈을 다 풀어 헤치 고도 계속 놀아달라고 한다. 아직 어린 강아지라서 그런지 이가 가렵나 보다. 사람만 보면 짖는 개를 보면 정이 안 가는데, 이 녀석은 ..

정보/리뷰 2016.10.13

이화마을 레스토랑 오하나

최근 집 근처 산책 및 탐색에 한창이라 지난번에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철판목장 근처에 있는 스시 레스토랑 발견.메인 식사 메뉴는 이 정도. 가장 땡기는 건 역시 초밥이나 회 종류.가게의 인테리어가 엄청 이쁘고 엄청 깔끔한 건 아니지만, 왠지 일본 길거리에 있을 법한 초밥집이 연상된다.후배와 시식한 메뉴는 모듬 초밥세트와 냉모밀이었다. 전체적인 맛 감상평은 '꽤 맛있다' 정도. 연어는 원래 좋아하다 보니 너무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간이 찐하지가 않아서 좋았고 가격에 알맞은 양과 맛이라고 생각함. 가끔 저녁에 술 드시는 분들을 자주 봤는데 초밥 말고 모둠 생선회를 먹어봐야 더 확실히 알 수 있겠다. 이화마을 산책 다니다가 배고프면 식사할만함.

정보/리뷰 2016.10.12

이화마을 스테이크 철판목장

이화마을에서 유일하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철판목장.내부는 조금 좁지만, 내부 테이블과 테라스 테이블이 있고 분위기는 깔끔하고 좋다. 직원분들도 친절하다.고급 스테이크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에 비하면 월등히 저렴하고 맛도 더 좋고 양도 많다. 굳이 멀리 가서 비싼 거 먹을 필요가 없다. 낙산 거주자라면 더더욱 가까운 곳에 맛 집이 있다. 낙산에 놀러 온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기는 리필이 안되지만, 밥과 국은 무제한 리필이다. 아 물론 물도 무제한이겠지.고기나 나오면 기름이 튀는 것 방지로 종이가 씌워져서 나온다. 숙주와 스테이크의 조합. 소스도 뿌려주며 먹고.. 이것저것 시켜 먹어봤는데 먹어본 것 중에서 추천 순서는 토시살 > 트리플 레어 > 부채살 정도. 개인적으로는 토..

정보/리뷰 2016.10.12

이화마을 갤러리 카페 이화중심

낙산 성곽 길 반대편 부근에 있는 이화마을의 갤러리 카페 이화중심.일층에는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이화마을 풍경과 멀리 서울 도심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다.2층에는 1층보다 더 좋은 뷰로 서울 도심을 볼 수 있는 테라스와 내부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밤에 맥북 하나 가져와서 작업하면 딱 좋을 법한 풍경이다. 가끔 밤에 야외 테라스에서 노트북으로 여유롭게 작업하는 분들을 봤는데, 내가 이 자리에 와보니 맥북을 판 게 정말 후회됐다...1, 2층 테라스뿐만 아니라 커피 맛도 훌륭했다. 2층에 잠시 앉아 있으니 사진 찍으시는 분이 오셔서 촬영도 해주시고 카톡으로 사진도 전송해주셨다. 원래 이렇게 해주시는지 이날 깜짝 이벤트인진 모르지만, 좋았다. 집 앞..

정보/리뷰 2016.10.12

대학로 방탈출 카페 비트포비아

대학로 어느 곳 5층에 있는 방 탈출 카페 비트 포비아. 최근은 아닐지라도 방 탈출 카페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추리와 방 탈출 관련 게임을 즐겨 하던 나도 친구들과 오게 되었다. 분위기도 어두컴컴한 게 분위기가 굿.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했다. 예약을 해서 잠시 대기했다가 주의사항에 대해서 듣고 (주의사항은 대부분 파손 관련된 것과 정보 누출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라이터, 핸드폰 등은 준비된 캐비닛에 보관하고 안대를 착용하고 줄줄이 입장했다. 정보 유출은 매너가 아니기에 간략하게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들어갔을 때는 꽤 좁은 공간 안에 갇혀 있고 BGM으로는 기분 나쁜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고있다. 안에서는 단서를 가지고 여러 좌물 쇠나 트릭 등을 해결해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이 방을 탈출하는 것..

정보/리뷰 20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