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도로주행 연수 받고 회룡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자 들어옴.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하고 학생들이 와서 먹고 가기에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다. 컨셉도 괜찮은 듯. 우리가 주문한건 라볶이, 순대, 오징어튀김, 김말이 다해서 11,000원 나왔다. 아 라볶이는 간이 조금 싱거워서 아쉬웠고, 순대에는 간하고 허파가 없어서 아쉬웠고 (원래 없다고 함) 김말이는 맛있었고 오징어튀김은 양이 많이 적은 느낌이었다.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분위기 좋아서 연인이나 어린 학생들이 오기에는 딱 좋지만, 정말 양껏 맛있게 먹고 싶다면 동내 분식점이 더 좋을 수 있겠다. 아, 처음에 단무지를 너무 조금 줘서 그것도 아쉽.... 순대를 저 우측에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나름 맛있었음. 남자 둘이 이정도로 배불리 먹..